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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YUIT/Diary

서울 디자인페스티벌에 다녀왔어요

HYUIT 2017. 12. 8. 18:29

서울 디자인 페스티벌


서울 코엑스(2017.12.07~12.11)에서 열리는

'2017 서울디자인페스티벌'에

다녀왔어요.

7일 일찍 갔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어요~

지하철에서 내렸는데 어떤 아저씨께서 표를 5000원에 판매하고 계셔서

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했는데

초대권이었네요

ㅜㅜ

(초대권은 무슨 QR코드를 찍고, 개인정보를 입력하고해서

바코드같은걸 받아야 입장이 가능했어요..ㅜ

정말 귀찮았다는...)

.

그리고 바코드를 찍고 ! 딱! 입장..!!

표 찢고 다시 주실줄 알았는데..

아예 다 가져가버리셔서

표사진을 못찍었어요..

(아쉽아쉽.)

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작품들!!

분위기 있는 조명 작품이 눈에 띄었어요~!!

분위기 있게 한 컷! 찰칵!


우와.. 이 예쁜 접시는 잊을 수 없어요.!

하.. 절대 기스내지 않고

음~~ 뭘 올려야하지?

스테이크? 초밥?

깔끔한데 반짝여서~ 너무 매력있었다는..!

포근한 느낌이예여~

저런 조명 하나쯤 갖고 싶었는데..

나중에 독립하게되면!

꼭!!! 사고 말테얏!

으앙~ 악어 너무 귀엽지 않나요?

캐릭터를 악어로 정하신게 궁금해서

작가님께 여쭤봤더니

"남들이 귀여워하는 동물들을 캐릭터로 귀엽게 표현하는 것보다

좀 사납고 무서운 동물들을 귀엽게 표현해 보고싶었어요~"

라고 친절하게 답해주셨어요!

앗! 너무 예쁘지 않아요~?

여기에 사용된 것들이 다 한지래요!

우리나라 한지가 겹겹이 붙이면 정말 강하다던데!

한지로 귀걸이를 만들다니...

그리고 거울도 한쪽 부분을 저렇게 한지로 표현하니까

너무 색다르고 예뻤어요!!

캘리를 해서 그런지

딥펜이 보이자마자 손이...!!

가서 테스트도 해보고~

뭔가 해리포터에 나오는 지팡이로 글씨를 쓰는 기분이었어요!

우와~ 이건 진짜 혁명템!

이라고 생각했던 거였는데요~

"수분을 먹는 화분"이래요!

화분 받침에 물이 있으면 그 물을 화분이 빨아드려

수분을 머금고 있어서

식물이 필요한 만큼의 물을 계속 줄 수 있더라구요!

디자인도 그렇고 너무 좋았던 작품이었어요!

체리나무를 사용해서 만든 원목가구들 인데요!

새롭게 알게된 사실!!

체리나무는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짙어지는데

더 고급스럽게 짙어져서

가구로 사용할 때

시간이 지날수록 가구가 점점 고급스러워 진다는 사실!

와우!

앗! 너무 예쁜 마음을 가지신 분의 작품이라 기억해요!

DOTWEEN(도트윈)이라는 브랜드인데요

시각장애인의 언어인 점자를 특별한 암호로 활용하여

만든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요

뭔가 문신처럼~

좌우명 같은걸 점자로 새겨서 제품으로 들고다니면

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

작가님께 왜 점자를 활용하였냐고 묻고 싶었으나..

너무 바빠보이셔서,,,ㅜㅜ

해답을 팜플렛에서 찾았네요^^

"시작장애와 비시작장애인의 삶이 연결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"

"누구나 마음속에만 담아두고 있는 진심을 보이지 않는 언어로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"

아잇! 맘에 너무 예쁘시지 않나요?


하... 전시자이 너무 넓어서 다리두 아프고.. 짐도 많고..

제가 좋아하는

"Mr.Donothing" 앞에서

찰칵!

끼얏!색감이 너무 예뻐요!

헤헤 전신거울에서~

셀카!

발끝 point!

너무 센스있는 인테리어 작품이었어요!

깔끔하고 예뿌~

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하신 분의 작품이라고

한글로 이렇게 세려된 작품을 낼 수 있다니..!

작가님이 세미나가 있으시다고 하셔서 못만나 뵈었지만!

진짜 멋있으세요!!

한글 찾는 재미도 쏠쏠!

뭔가 유럽같은 분위기 나지 않나요~?

(헤헤 저만의 기분인가요~?)

이제 거의 다 둘러보고 가려는데..!

앗! 놓친 곳이 있었잖아!!

하고 돌아보니~

19세 이상만 관람 가능~~~???

으흐흐흐

바로 ㄱ ㄱ ㄱ ㄱ ㄱ!!!!

.

.

정말 즐거운 관람이었습니다!!^^

물론!

2017서울 디자인 페스티벌!!

으히힣

.

.

당떨어져서..

나오자마자 초코초코 먹으로! 카페 ㄱ ㄱ!!

우와.. 코엑스 카페.. 너무 비싸요..ㅜ

힝..;;

당떨어져서 많이 시켰더니

밥값보다 더 나와버렸네요..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