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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YUIT'S STORY
언어의 온도 - 이기주 본문
“눈물은 눈에만 있는 게 아닌 듯하다.
눈물은 기억에도 있고, 또 마음에도 있다.”
어느 날,
나는 언니랑 문득 대화를 하다가
“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는 포인트들이 다 다른것 같아.”라는 언니의 말을 듣고 생각에 잠겼다.
나는 어떤 포인트에서 눈물이 흐르지?
나는 내가 가깝다고 생각했던 주변사람들이 떠나갔을 때, 정이 들었는데 헤어짐을 맞이해야 할 때, 그리고 깜짝 놀랐을 때
이렇게 세 가지 포인트에서 눈물을 잘 흘리는듯하다.
이 세가지 모두 어렸을 때, 과거의 아픔이었고,
그 때의 상처들이 아직도 아물지 못해
나를 울게 하는 것 같다.
주변 친구들의 우는 포인트를 알게 되었을 때,
그 사람의 과거의 아픔에 대해
좀 더 알 수있고,
배려할 수 있지 않을까? 라는
생각을 문득 하게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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